선거연설 및 사회

6.13 지방선거 선거연설원 - 허정미 원장

임화영 2018. 5. 16. 17:04

6.13 지방선거 선거연설원 - 허정미 원장

 

선거연설의 목적은 청중을 설득시키고 감동을 주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표로 연결이 되어 당선이 되는 것이다.

선거에서의 꽃은 대중연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직접 대면하여

본인의 정견을 발표하는 자리이며

대중연설을 누가 잘 하느냐에 따라

후보자간 상대 비교를 할 수 있어서

당락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다.

 

 

 

연설문은 청중을 의식하고 청중의 청각에 호소하여

순간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쓰는 글로

청중의 감정에 호소하는 측면에 비중을 많이 둔다.

내용의 구성에 있어서 군중심리를 알고

청중의 반응에 따라 어떠한 변화를 줄 것인가를 생각하며

태도를 취해야 한다.

 

 

 

후보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과 대담의 기회가 있는

지방선거에 있어서 이를 얼마 만큼 잘 활용 하느냐에 따라

당락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대중연설에 있어서 제대로된 화법 구사가 중요하다.

 

 

 

첫째

거리 유세의 특성상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유권자의 감성에 호소하듯 간결화법을 구사하고

공약부분은 반복하여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좋다.

 

둘째

청중이 지지계층인지 반대계층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지지자 앞에서는 직접적인 선동이나 설득이 가능하지만,

반대자 앞에서 공격이 직접적이면 즉각 반격을 받게 되므로

간접적인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청중의 성별과 연령층에 따라 연설에 신경을 써야한다.

여성층은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으로 꾸미는 것이 효과적이며,

남성층은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사실적이고 논리적인 내용이 좋다.

 


 

 

셋째

청중이 많으면 군중심리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으로 꾸미는 것이 좋으며

청중의 수가 적으면 논리적인 내용으로 꾸미는 것이 좋으며

시간은 10분 분량의 원고가 효과적이다.

넷째

연설자가 구시대의 감상에 젖어서 추상적인 내용 보다는

청중이 모르는 사건이나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나

사실을 소재로 하여 청중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사하여야 한다.




  

다섯째

말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청중에게 신념에서

우러나오는 말임을 알게 해 주어야 한다.

진지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구성해야 하며,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에 찬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연설자 자신이 믿을 수 있는

확실한 내용으로 분명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따라서 결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애매한 수치나 대략은

금물이며 확실하고 자신있게 구성해야 한다.


6.13 지방선거 30일을 앞두고 지방자치선거에

후보자의 품격을 높이고 설득력 있는 스피치로

유권자에게 성큼 다가가는 후보자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