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기자 취재보도

국립수목원, '북방계 자생식물' 39종 종자 생산

임화영 2025. 2. 12. 20:00

국립수목원, '북방계 자생식물' 39종 종자 생산

기사등록 2025-02-12 17:19:41 / 환경신문 임화영 선임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DMZ자생식물원 채종포에서 산림복원용 및 DMZ복원용 자생식물 중 북방계 자생식물에 해당하는 용머리, 애기기린초, 난사초 3종을 포함한 39종의 종자 11kg을 생산하고, 식물체 20,000개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올해부터 산림청의 산림복원용 종자공급센터로 지정되어 관련시설을 보완하고 확보된 종자를 활용하여 증식 및 필요지역 공급 등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강조하는 자연기반해법 촉진과 관련하여 산림복원의 재료로 자생식물과 자연재료를 활용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

 

 

산림복원용 자생식물은 총 94종이며, 목본류 74, 초본류 20종으로 고시되어 있다. 이밖에 DMZ자생식물원은 접경지역 복원용 자생식물 50종을 선정하여 활용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식물 수집, 그리고 종자의 생산과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 연구를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생산된 복원용 종자들은 국립수목원 종자은행과 DMZ자생식물원 종자저장고에 보관되고, 종자공급센터에서 산림복원용 종자 및 개체를 증식하여 산림복원용 소재로 사용한다.

 

임화영 기자 ( koreamag@hanmail.net )

 

<기사원문> https://www.fksm.co.kr/news/view.php?idx=69997

 

국립수목원, ‘북방계 자생식물‘ 39종 종자 생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DMZ자생식물원 채종포에서 산림복원용 및 DMZ복원용 자생식물 중 북방계 자생식물에 해당하는 용머리, 애기기린초, 난사초 3종을 포함한 39종의 종자 11kg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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