晋州任氏(진주임씨)

고산향교지(高山鄕校誌)

임화영 2020. 10. 20. 17:43

고산향교지(高山鄕校誌)

 

 

 

고산향교지(高山鄕校誌)는 필자가 중학교 시절 고산향교에서

처음으로 보았었는데 전주의 임영(任詠) 당숙(堂叔)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2010년에 발행한 고산향교지(高山鄕校誌)를 받았다.

필자의 부친(父親)인 우강(牛岡) 임석우(任錫祐) 고산향교회장과

1987년부터 1992년까지 14성균관유도회 고산지부장(1992)

지낸 덕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무거운 장서를 꼼꼼하게 보내주신 당숙(堂叔)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산향교지(高山鄕校誌)1965년 첫 발행 이후 2010년에

두 번째로 발행되었다. 성현의 도덕성 및 고산향교의 문헌과

역사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향교지를 발간하였다. 고산 향교지에는 유학의 교리와 변천사,

조선시대의 유교와 교학, 성균관과 향교, 향교의 설치 기원 및

고산향교의 연혁과 구조, 고산현의 서원과 문화재, 고적,

유도회고산지부, 전통가정의례, 보학상식과 세시풍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1,726쪽의 장서이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16호 지정된 고산향교는

조선 태조 7(1397)에 창건됐으나 정종때 원인 모를 화재로

소실된 후 정종 2(1399)에 재건됐다. 하지만 임진왜란때

또 다시 불타버린 뒤 선조 34(1601)에 대성전을 비롯한

명륜당, 동재, 서재, 고직사, ,외삼문 등을 다시 짓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으며 이중 대성전은

19858월 유형문화재로 지정, 관리해오고 있다.

(晉州任氏29世孫和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