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기자 취재보도

화성시 / 송산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164개소 설치

임화영 2025. 2. 18. 10:56

화성시 / 송산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164개소 설치

기사등록 2025-02-18 09:50:55 / 환경신문 임화영 선임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연말까지 송산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164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2천만 원을 포함, 시비 1195백만원, 민간투자금 554백만원 등 총 2769백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기도 내 지원사업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시는 송산면 산업단지 및 인근 마을에 태양광 773kW(120개소), 지열 560kW(32개소), 태양열 206(12개소)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협약식을 열고, 컨소시엄 참여기관별 역할과 구성, 사업 세부내역의 확정, 사후관리 등에 협약했다.

 

컨소시엄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전담기관), 화성시(주관기관), 거창, 종합지하수개발, 에코에너시스, 헤리트, 동진, 송산면(수요자)로 구성돼 있다.

 

각 기관은 이달 중 설계 용역을 추진, 다음 달부터는 각 설비별 담당기관이 신청 주민 및 기업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1,775.238MWh의 전력을 생산, 화석에너지 340.84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열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과 산업단지 배후지역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분산형 전원 체계 확대로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화영 선임기자 ( koreamag@hanmail.net )

 

<기사원문> https://www.fksm.co.kr/news/view.php?idx=7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