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영 기자 취재보도

공공부문에서 농번기 인력수요의 약 50% 공급 지원

임화영 2025. 4. 23. 07:24

공공부문에서 농번기 인력수요의 약 50% 공급 지원

기사등록 2025-04-22 10:50:41 / 환경신문 임화영 선임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21(), 올해 농번기(4~6, 9~10) 농업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이 중 약 50%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400만명)와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일손돕기(300만명) 등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421일 관련 내용을 담은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의 주요내용>

 

- 외국인력 공급 확대, 안정적 정착 지원

정부는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130134)과 배정인원(61,24868,911)을 확대하고, 농협이 인력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주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확대(70개소, 25만명 90개소, 30만명)한다.

 

 

<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대상: 30개소 >

 

1(‘22~’24) : 부여, 청양, 고창, 진안, 담양, 무안, 영암, 해남, 거창, 영양 (10개소)

 

2(‘24~’26) : 안성, 당진, 남원, 완주, 고령, 김천, 문경, 봉화, 밀양, 산청 (10개소)

 

3(‘25~’27) : 충주, 군산, 고창, 남원, 영주, 영천(2개소), 청도, 밀양, 함양 (10개소)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법무부지자체와 협업하여 고용주의 임금체불 등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장주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인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계절근로자 전용 농작업근로자 안전보험(’25.1월 도입, 3월말 기준 1,227명 가입) 가입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체류기간에 따라 보험약정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계절근로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고용계약 확인만으로 보험료의 50% 정부 지원

 

 

- 국내 인력풀 확대 및 숙련도 제고

고령화되고 있는 내국인 고용인력풀 축소에 대응하여 고용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102개소)를 통해 도시 구직자에게 농업분야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구인활동을 강화하고, 현재 갖고 있는 농촌 인력풀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 농업고용지원센터(9개소)가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180개소)의 인력풀을 통합 운영하여 인력이 부족한 시군에 타 시군의 유휴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협중앙회에서는 농촌이음협약 확대(‘24103’25203), 자원봉사센터(전국 246개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일손돕기를 더욱 활성화(‘24114만명 ’25120)시킬 계획이다.

 

 

- 취약 농가 인력 지원 확대

농식품부는 사고·질병 발생 농가에 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농도우미 지원을 확대(’2470억원 ‘2576억원)하고, 1일 인건비(84천원)70%58.8천원 국고 지원(최대 10, 30% 농가 자부담)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 농업기술센터(93개소)에서는 경북경남 등 산불피해농가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는 영농지원단을 운영(4.7~)한다.

 

 

< 중점관리 대상 시군 >

 

[경북] 경산·김천·봉화·상주·안동·영양·영주·영천·의성·청송, [전남] 고흥·나주·무안·신안·화순·해남, [경남] 거창·밀양·창녕·함양·합천, [강원] 강원·평창·홍천, [충북] 영동·충주, [충남] 서산·천안, [전북] 고창·장수, [경기] 안성, [제주] 서귀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전북 진안 현장에서 “’부지깽이도 일손을 거든다는 농번기다. 그간 정부는 농업 기계화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는데 노력해 왔으나,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난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의 도움으로 외국인근로자가 농업분야에 지속 확대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농업인과 지자체, 정부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화영 기자 ( koreamag@hanmail.net )

 

<기사원문> https://fksm.co.kr/news/view.php?idx=70733

 

공공부문에서 농번기 인력수요의 약 50% 공급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21일(월), 올해 농번기(4~6월, 9~10월) 농업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이 중 약 50%인 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4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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