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잡지 및 외국서적 이야기 (1)
임화영 (Hwa-Young, Yim)
현, (주)예스북 대표이사
(주)유피에이 / (주)한국출판무역 / (주)MDisT / (주)월드메거진 대표이사 역임
우리나라에 외국잡지 및 외국서적 수입 역사가 반세기가 이르렀고 우루과이 라운드로 인한 개방화로 해외정보가 넘치는 현상까지 이르고 있다. 해외잡지와 해외서적의 수입에 있어서 1970년대를 기점으로 우일문화사, 범한서적, 동남서적, 한국출판무역 등 활개를 치면서 1981년 광화문에 최대 규모의 초대형 서점인 교보문고가 생겼고 1992년에는 영풍문고가 문을 열면서 서점의 대형화와 함께 외국잡지와 서적의 수입도 활성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3년 이전까지 외국정기간행물 배포에 관한 법률에 있어서 허가제로 수입업체가 한정되었는데 시장 개방화로 우후죽순으로 수입업체가 무수히 생겨났었다. 다양한 아이템과 수입량이 늘면서 인터넷 서점등장과 함께 새로운 유통방식도 바뀐 실정이다.
1997년 IMF를 맞이하면서 환율 대란으로 수입업체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하여 일부는 도산 위기까지 초래되었고 지금은 예스북을 비롯하여 유피에이, 월드메거진, 비트보이 등 수입업체가 몇 군데 남지 않았다. 수입업체가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인터넷쇼핑몰은 국내 수입업체로부터 구입하여 판매하는 형식으로 탈바꿈되어 인터넷 활성화로 업체들간의 경쟁이 대두되고 있다.
80년대만 해도 책이 없어서 못 팔았던 시절이었는데 현대로 들어오면서 상품의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고 있는데 현실에서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와 소비자가 요구하는 수입정책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20년을 수입업체에 몸담아 경험해온 많은 에피소드와 한국의 외국잡지 및 외국서적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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